[에코뉴스] 환경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주)에코파워텍 (2019.07.02. 한국서부발전 블로그)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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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뉴스] 환경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주)에코파워텍 (2019.07.02. 한국서부발전 블로그)

작성일 2020.07.07 조회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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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파워텍은 고온에도 사용할 수 있는 탈부착 친환경 보온재 및 보온자재를 생산해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국내 여러 발전소에 납품‧설치하는 보온전문 기업이다. 5년 전인 2014년 6월 1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9명으로 직원이 늘었고, 국내 발전소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에 나설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친환경 보온자재 개발의 선두주자

발전소는 OH(Over Haul) 기간에 주기적인 감육검사와 정비 보수 등을 한다. 이때 기계의 분해 과정에서 대량의 보온재를 뜯어낸 후 새로운 자재로 재시공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숙련자가 필요하고,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여 자원이 낭비되기도 한다. 또 환경적인 문제도 발생한다. 대부분의 보온자재들이 발암물질인 석면이나 암면 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현장 작업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 에코파워텍은 이러한 환경적인 문제와 자원낭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친환경 보온자재인 ‘4R Insulation Cover’를 개발하였다.

에코파워텍 조윤정 대표는 4R Insulation Cover는 사용하고자 하는 곳의 온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소재를 적용하여 환경에 꼭 맞는 맞춤형 단열, 보온 커버 제작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저희 단열커버는 내‧외장재와 보온재를 일체화해 간단하게 부착, 해체, 재부착을 가능하게 한 친환경 보온 시스템입니다. 단열 성능도 뛰어나지만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안전하고 손쉽게 탈착할 수 있고, 반복 사용해도 됩니다. 또 기존 함석-하드케이싱으로는 작업이 어렵고 힘든 부분이나 복잡한 장치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 마디로 정비비용 절감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단열성능도 끌어올렸다고 보면 될 거예요.”

판로개척의 물꼬를 터준 한국서부발전

에코파워텍 보온재의 성능은 국내시장에서는 이미 입증된 제품이다.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국내 6개 발전사와 민간발전사, 지역난방공사 등에서 에코파워텍의 보온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 특히 조윤정 대표는 터빈케이싱보온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처음에는 다른 중소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로개척에 애를 먹었어요. 하지만 2014년 10월 서인천화력발전소 LP DRUM RISER 배관 보온제 교체공사를 맡기 시작하면서 국내 판로개척의 물꼬가 트였어요. 한국서부발전과는 2017년 4월 군산 보일러 외벽 보온공사와 2018년 11월 #7 ST Coldreheat Line 등 6개소 탈착식 보온공사, 12월 태안 Blending Bin-E/F 동결방지 설비 보강공사 등 지속적으로 상생을 맺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한국서부발전의 해외거점사업을 통해 해외에 동반 진출하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조금씩 저희 제품이 알려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직접수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아마 2019년 12월에는 약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대표는 에코파워텍의 가장 큰 자랑은 ‘우리 직원들’이라고 강조한다. “보온은 발전사 작업 중에 가장 힘든 3D업종에 속합니다. 열악한 환경, 뜨거운 열기, 보온재의 먼지로 인한 따가움을 극복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고, OH 마지막 단계에 안정적인 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직원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에코파워텍은 친환경 보온전문 기업인만큼 최근에는 발전사의 부산물인 석탄재 중 바톰애쉬를 활용한 배관 보온재 개발을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선민 박사와 진행하고 있다. 현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 감독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그들이 필요로 하면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에코파워텍이 앞으로 개발할 제품들이 발전사들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환경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에코파워텍|작성자 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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